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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세계 최초의 사이버 보안 공격

by Mandoo4ea 2025.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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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방패를 뚫은 최초의 침략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지식 탐험가, "세계최초 시리즈"의 블로그 주인장입니다. 😎 우리가 스마트폰과 컴퓨터로 모든 것을 해결하는 디지털 시대! 편리함의 이면에는 언제나 '보안'이라는 그림자가 따라다니는데요. 오늘은 그 그림자의 시작, 인류 최초의 사이버 보안 공격은 과연 무엇이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구독과 좋아요, 광고 클릭은 제게 큰 힘이 됩니다! 👍

1. 장난기 가득했던 최초의 자기복제 프로그램: 크리퍼 (Creeper)

세계 최초의 사이버 공격을 이야기하려면 1971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합니다. 이때 '크리퍼(Creeper)'라는 프로그램이 등장했죠. 사실 크리퍼는 오늘날 우리가 생각하는 악성 바이러스와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파괴적인 행동을 하지는 않았거든요.

미국의 컴퓨터 엔지니어 '밥 토머스(Bob Thomas)'는 당시 미국 국방성의 고등연구계획국(ARPA)이 만든 컴퓨터 네트워크, 즉 인터넷의 원조인 '아르파넷(ARPANET)'에서 컴퓨터 사이를 스스로 이동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이 바로 크리퍼입니다.

크리퍼에 감염된 컴퓨터 화면에는 이런 메시지가 떴습니다.

"I'M THE CREEPER, CATCH ME IF YOU CAN!" (나는 크리퍼다, 잡을 수 있으면 잡아봐!)

어때요, 좀 귀엽지 않나요? 😜 크리퍼는 파일을 손상시키거나 시스템을 마비시키지 않고 그저 네트워크를 돌아다니며 저 메시지만을 남겼습니다. 일종의 '내가 이렇게 컴퓨터 사이를 돌아다닐 수 있어!'라고 보여주는 기술 시연이었던 셈이죠.

하지만 이 '장난'은 중요한 질문을 던졌습니다. "만약 저 프로그램이 악의적인 목적을 가진다면?"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크리퍼를 잡기 위한 또 다른 프로그램이 등장합니다. 바로 '리퍼(Reaper)'! 리퍼는 네트워크를 돌아다니며 크리퍼를 찾아 삭제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놀랍게도 이것이 세계 최초의 안티바이러스 프로그램의 시작이었습니다.

 

'Creeper program 1971', 'ARPANET map' Screenshot of a Creeper simulation ( Wikipeedia)

2. 인터넷을 마비시킨 최초의 '웜(Worm)': 모리스 웜 (Morris Worm)

크리퍼가 순진한 장난이었다면, 1988년에 등장한 '모리스 웜(Morris Worm)'은 본격적인 '사이버 재난'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코넬 대학교의 대학원생이었던 '로버트 태펀 모리스(Robert Tappan Morris)'는 당시 막 태동하던 인터넷에 얼마나 많은 컴퓨터가 연결되어 있는지 알아보고 싶었습니다. 호기심에서 시작된 그의 프로그램은 순식간에 통제 불능 상태에 빠져 버렸죠.

모리스 웜은 당시 유닉스(Unix) 운영체제의 여러 보안 허점을 파고들어 스스로를 복제하고 다른 컴퓨터로 퍼져나갔습니다. 본래 모리스는 웜이 너무 빠르게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한 장치를 넣어두었지만, 코드의 작은 오류로 인해 이 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결과는 치명적이었습니다. 웜은 기하급수적으로 퍼져나가며 수많은 컴퓨터를 감염시켰고, 감염된 컴퓨터들은 과부하로 인해 작동을 멈췄습니다. 이 사건으로 당시 인터넷에 연결된 컴퓨터의 약 10% (약 6,000대)가 마비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건은 전 세계에 큰 충격을 주었고,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처음으로 사이버 공격의 심각성을 현실로 체감하게 된 것이죠. 로버트 모리스는 이 사건으로 컴퓨터 사기 및 남용법 위반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최초의 인물이 되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그는 현재 MIT의 교수로 재직하며 컴퓨터 보안 분야의 중요한 학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Floppy disk  containing the source code for the Morris Worm, at the  Computer History Museum (Wikipeedia)

3. 최초의 공격이 우리에게 남긴 교훈

크리퍼와 모리스 웜은 오늘날 우리가 겪는 복잡하고 정교한 사이버 공격의 시초였습니다. 순수한 호기심과 장난이 어떻게 거대한 혼란을 야기할 수 있는지, 그리고 디지털 세계의 '방패'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명확하게 보여주었죠.

이후 사이버 공격은 금전적 이득을 노리는 랜섬웨어, 국가 기반 시설을 노리는 고도의 해킹 등 훨씬 더 교묘하고 파괴적인 형태로 진화했습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백신, 방화벽 등 모든 보안 기술은 바로 이 최초의 침략자들과의 싸움에서 시작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오늘 '세계최초 시리즈'에서는 디지털 세계의 첫 번째 상처, 최초의 사이버 공격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에도 흥미로운 '세계최초' 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 여러분의 공감과 댓글은 블로그 운영에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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