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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세계 최초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by Mandoo4ea 2025.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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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터를 허공에 저장한 첫 시도는?

안녕하세요! 구름처럼 우리 곁에 머물며 지식의 비를 내려주는 "세계최초 시리즈" 블로그입니다. 😄

요즘 '클라우드'라는 말, 정말 흔하게 쓰이죠? 스마트폰 사진을 구글 포토나 iCloud에 저장하고, 넷플릭스로 영화를 보고, 직장에서는 구글 드라이브나 MS 365로 동료와 함께 문서를 편집합니다. 이 모든 것이 바로 '클라우드 컴퓨팅' 덕분인데요. 내 컴퓨터나 스마트폰이 아닌, 인터넷 너머 어딘가에 있는 거대한 컴퓨터(서버)에 데이터를 저장하고, 필요할 때마다 꺼내 쓰는 기술이죠.

그렇다면 문득 궁금증이 피어오릅니다.

이처럼 데이터를 '허공(인터넷)'에 저장하고 빌려 쓴다는 기발한 아이디어는 과연 언제, 누가 처음 시작했을까요?

많은 분들이 아마존 웹 서비스(AWS)나 구글을 떠올리시겠지만, 클라우드의 역사는 생각보다 훨씬 더 깊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고 있답니다.

클라우드의 새벽: 시대를 앞서간 천재들의 '개념'

오늘날 우리가 아는 '클라우드 컴퓨팅'의 직접적인 시작점을 찾기란 쉽지 않습니다. 여러 개념과 기술이 수십 년에 걸쳐 발전했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 씨앗을 뿌린 선구자들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 1960년대, J.C.R. 릭라이더 (J.C.R. Licklider): 인터넷의 아버지 중 한 명으로 불리는 심리학자이자 컴퓨터 과학자입니다. 그는 이미 1960년대에 '은하계 컴퓨터 네트워크(Intergalactic Computer Network)'라는 개념을 제시했습니다. 전 세계 어디서든 데이터와 프로그램에 접근할 수 있는 거대한 네트워크, 즉 오늘날 클라우드와 인터넷의 비전을 제시한 것이죠. 하지만 당시 기술로는 구현할 수 없는, 시대를 너무 앞서간 꿈이었습니다.

 

                                                  "JCR Licklider"  ( 출처: https://www.crummy.com )
  • 1990년대, AT&T의 '페르소나링크 서비스(PersonaLink Services)': 1994년, AT&T는 온라인 소통과 데이터 저장을 위한 '페르소나링크'라는 서비스를 출시합니다. 이는 개인과 기업이 원격으로 정보를 저장하고 통신할 수 있는 최초의 상업적 시도 중 하나였습니다. 당시 광고에서는 '구름' 이미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전자적인 장소가 구름 속에 있다'고 홍보했습니다. 비록 상업적으로는 실패했지만, 클라우드라는 개념을 대중에게 시각적으로 보여준 의미 있는 첫걸음이었죠.

세계 최초의 진정한 클라우드 서비스: 세일즈포스닷컴 (Salesforce.com)

개념을 넘어,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 형태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최초로 성공시킨 기업은 바로 세일즈포스닷컴(Salesforce.com)입니다.

1999년, 오라클 부사장이었던 마크 베니오프는 '소프트웨어의 종말'을 선언하며 회사를 설립했습니다. 그의 아이디어는 간단했습니다. 기업들이 비싼 돈을 주고 소프트웨어를 구매해 자체 서버에 설치하는 대신, 인터넷 브라우저만 있으면 월 사용료를 내고 언제 어디서든 접속해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것이었죠.

 

1999-2014 Salesforce.com Logo (출처: https://1000logos.net/)

이것이 바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Software as a Service)'의 시작이었습니다. 세일즈포스는 기업 고객 관계 관리(CRM) 소프트웨어를 클라우드 방식으로 제공하며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고, 이는 소프트웨어 산업의 판도를 완전히 바꾸어 놓았습니다. 사용자는 더 이상 복잡한 설치나 유지보수, 업데이트에 신경 쓸 필요 없이 오직 '사용'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클라우드의 대중화를 이끈 거인: 아마존 웹 서비스 (AWS)

세일즈포스가 '소프트웨어'를 빌려주는 모델을 개척했다면, 클라우드의 근간이 되는 '인프라(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자체를 빌려주는 시대를 연 것은 아마존 웹 서비스(AWS)입니다.

2006년, 아마존은 자사의 거대한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며 쌓은 내부 인프라 기술을 바탕으로, 다른 개발자나 기업에게 컴퓨팅 자원을 빌려주는 'S3(Simple Storage Service)''EC2(Elastic Compute Cloud)' 서비스를 출시합니다.

이는 개인이든 기업이든 단 몇 번의 클릭만으로 원하는 만큼 서버와 저장 공간을 빌리고, 사용한 만큼만 비용을 지불하는 혁명적인 서비스였습니다. 막대한 초기 비용 없이도 누구나 아이디어만 있으면 거대한 IT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죠. 이로써 클라우드 컴퓨팅은 특정 기업의 전유물이 아닌, 모두를 위한 기술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1960년대의 원대한 꿈에서 시작해, 1999년 소프트웨어의 혁신을 거쳐, 2006년 인프라의 대중화에 이르기까지. 클라우드 컴퓨팅은 이제 공기처럼 당연한 기술이 되어 우리 삶 깊숙이 자리 잡았습니다.

오늘 "세계최초 시리즈"를 통해 우리가 무심코 사용하던 '클라우드'에 담긴 놀라운 역사를 발견하셨나요?

여러분의 지적 호기심에 단비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공감과 댓글은 다음 '최초'의 이야기를 준비하는 데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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