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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5월의 광주. 언론은 침묵했고, 진실은 철저히 차단되었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카메라를 든 외국인 기자들이 있었다.
우리는 그들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1. 노르베르트 블룸 (독일 정치인 겸 노동부 장관)
- 1980년 5월 27일 광주에 직접 방문한 독일 정치인
- 계엄군의 검문에도 불구하고 진입 시도, 당시의 광주 상황을 국제사회에 보고
- 사진보다는 정치적 증언자 역할을 한 상징적 인물
2. 팀 셔록 (미국 기자, 당시 UPI 통신 협력자)
- 당시 서울에 있던 미국 출신 언론인
- 광주에 직접 들어가진 않았지만, 서울·워싱턴 간 정보 흐름을 분석하고 이후 미국 정부가 사태를 방조했음을 폭로
- 이후 광주 관련 저술과 공개 증언으로 국제 여론에 영향 미침
3. 크리스토퍼 헤일 (영국 기자, 다큐멘터리 작가)
- 광주민주화운동 관련 BBC 및 독립 다큐멘터리 작업 참여
- 1990년대 이후 광주를 다룬 영문 다큐멘터리 내레이터로도 활동
- 광주의 기억을 해외에 전파하는 데 기여
🧭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점
이들은 단지 '외국인 기자'가 아니라, 진실을 외면하지 않은 이방인들이었다.
그들이 찍고, 말하고, 남긴 기록 덕분에 오늘 우리는 5·18을 “국내 문제”가 아닌 인류의 기억으로 바라볼 수 있다.
🎥 어떤 진실은 총보다 강하고, 어떤 기록은 시간보다 오래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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