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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초/과학기술

세계 최초의 캔음료, '이것'이었다고? (feat. 캔뚜껑의 역사)

by Mandoo4ea 2025.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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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어디서든 시원한 음료를 즐길 수 있는 비결, '캔'에 대해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세계 최초의 캔 음료가 무엇인지, 그리고 이 작은 발명품이 어떻게 우리 삶을 바꾸었는지 그 흥미로운 여정을 따라가 봅니다.

무더운 여름날, 냉장고에서 시원한 캔 음료 하나를 '딸깍'하고 따서 마시는 것만큼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 또 있을까요? 너무나 당연하게 우리 일상 속에 자리 잡은 캔 음료. 그런데 문득 궁금해지더라고요. 이 편리한 캔 음료는 대체 언제, 누가 처음 만든 걸까요? 오늘은 우리가 사랑하는 캔 음료의 탄생 비하인드 스토리를 한번 파헤쳐 보려고 해요! 😊

 

병의 시대, 새로운 혁신을 꿈꾸다 🤔

지금이야 캔이 흔하지만, 불과 100여 년 전만 해도 모든 음료는 무겁고 깨지기 쉬운 유리병에 담겨 있었어요. 집에서야 괜찮지만, 어디 놀러 가거나 야외 활동을 할 때 유리병은 정말이지 골칫거리였죠. 무겁고, 부피도 크고, 깨질까 봐 조마조마해야 했으니까요.

특히 1933년 미국에서 금주법이 폐지되자, 수많은 맥주 회사들은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혈안이 되었어요. 어떻게 하면 소비자들에게 더 편리하고, 더 저렴하게 맥주를 공급할 수 있을까? 바로 이 고민이 캔 음료 탄생의 서막을 열었답니다.

💡 알아두세요!
당시 맥주 회사들은 병의 회수 및 재사용 비용, 파손 위험 등 여러 문제점을 안고 있었어요. 가볍고 튼튼하며 저렴한 새로운 포장 용기는 그야말로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었습니다.

 

역사적인 첫 등장! 세계 최초의 캔 음료는? 🍺

치열한 개발 경쟁 끝에, 마침내 1935년 1월 24일, 세계 최초의 캔맥주가 세상에 등장했습니다. 주인공은 바로 뉴저지의 '고트프리드 크루거 양조회사(Gottfried Krueger Brewing Company)'가 '아메리칸 캔 컴퍼니(American Can Company)'와 손잡고 출시한 '크루거 크림 에일(Krueger's Cream Ale)'이었죠.

최초의 캔맥주는 버지니아주 리치먼드에서 시범적으로 판매되었는데, 결과는 어땠을까요? 무려 91%의 소비자가 캔맥주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대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소비자들은 병맥주보다 가볍고, 휴대하기 편하며, 생맥주 맛이 더 잘 보존된다는 점에 열광했어요.

병 vs 캔, 무엇이 달랐을까?

구분 유리병 (과거) 캔 (1935년)
무게 무거움 가벼움
내구성 깨지기 쉬움 튼튼함
휴대성 불편함 간편함
빛 차단 일부 투과 (맛 변질 우려) 완벽 차단 (신선도 유지)

 

진화하는 캔: 따개와의 전쟁 ⚙️

최초의 캔맥주는 지금처럼 손으로 쉽게 딸 수 있는 형태가 아니었어요. 캔 윗부분이 완전히 평평한 '플랫 탑(Flat Top)' 형태였죠. 이걸 마시려면 '처치키(Churchkey)'라고 불리는 뾰족한 전용 오프너로 캔 윗면에 구멍을 두 개 뚫어야 했어요. 하나는 공기가 들어가는 구멍, 다른 하나는 맥주가 나오는 구멍이었죠.

⚠️ 주의하세요!
초기 캔 기술은 완벽하지 않았어요. 가장 큰 문제는 캔의 금속 맛이 음료에 배어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캔 내부에 특수 코팅을 입히는 기술이 개발되었죠. 또한, 탄산의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캔이 터지는 경우도 있어 캔의 구조를 개선하는 데 많은 노력이 필요했습니다.

오프너를 항상 챙겨야 하는 불편함은 캔 음료 대중화의 큰 걸림돌이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한 사람이 바로 미국의 발명가 '애멀 프레이즈(Ermal Fraze)'였어요. 그는 1959년, 캔에 고리를 부착해 잡아당기면 바로 뚜껑이 열리는 '풀탭(Pull-Tab)'을 발명했습니다. 이는 캔 음료 역사상 가장 혁신적인 발전 중 하나로 꼽힌답니다!

하지만 풀탭 역시 분리된 고리가 쓰레기가 된다는 단점이 있었죠. 이 문제마저 해결한 것이 바로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 고리가 캔에서 떨어지지 않는 '스테이온탭(Stay-on-Tab)' 방식입니다. 1977년에 발명되었으니, 정말 오랜 시간에 걸쳐 발전해 온 셈이죠.

 
💡

캔 음료의 역사 한눈에 보기

최초의 캔 음료: 1935년 1월 24일, 크루거 크림 에일 맥주
핵심 기술: 금속 맛을 막는 내부 코팅 개발
뚜껑의 혁신:
플랫 탑 → 풀탭(1959년) → 스테이온탭(1977년)
중요성: 휴대성, 보존성, 편의성을 높여 음료 문화를 바꿈

 

자주 묻는 질문 ❓

Q: 최초의 캔 음료는 왜 맥주였나요?
A: 1933년 미국의 금주법이 폐지되면서 맥주 회사들은 치열한 경쟁에 놓였습니다. 이때 캔은 기존 유리병의 단점(무게, 파손, 회수 비용)을 보완하고, 유통과 판매에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 획기적인 대안이었기 때문에 맥주가 가장 먼저 캔에 담기게 되었습니다.
Q: 세계 최초의 캔커피는 언제 나왔나요?
A: 맥주보다는 한참 뒤인 1969년, 일본의 UCC 우에시마 커피에서 세계 최초의 캔커피를 발명했습니다. 당시 일본의 발달한 자판기 문화와 맞물려 큰 인기를 끌게 되었다고 해요.
Q: 요즘 캔은 왜 대부분 알루미늄으로 만드나요?
A: 초기 캔은 주로 강철로 만들어졌지만, 1960년대부터 알루미늄이 점차 대세가 되었습니다. 알루미늄은 강철보다 훨씬 가볍고, 녹슬지 않으며, 재활용이 용이하다는 큰 장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탄산음료의 압력을 잘 견디는 탄성도 중요한 이유 중 하나랍니다.
Q: 캔 뚜껑의 따개(탭)가 분리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 1970년대까지 사용된 '풀탭'은 따고 나면 고리가 분리되어 날카로운 쓰레기를 만들고 환경 문제를 일으켰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977년, 고리가 캔에 붙어 있도록 설계된 현재의 '스테이온탭' 방식이 발명되었고, 안전과 환경을 모두 고려한 표준으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세계 최초의 캔 음료부터 뚜껑의 진화까지, 작지만 위대한 발명품 '캔'의 역사를 돌아봤어요.

단순한 용기 하나에도 이렇게 많은 고민과 기술 발전이 숨어있었다니, 정말 놀랍지 않나요?

이제 캔 음료를 마실 때마다 오늘 이야기가 떠오를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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